자궁경부에 있는 상피세포가
비정상적으로 변하는 질환, 자궁경부이형성증.
정부 차원의 백신 무료 접종으로
자궁경부암에 대한 관심도가 올라가며
자연스럽게 같이 들어보셨을 병명일 겁니다.
전반적인 관심은 높아진 게 사실이나
실제로 병에 대한 인식 수준은
아직 그에 못 미치는 것 같습니다.
암이 아니니까
눈에 보이지 않아서
간과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지요.
그러나
신속히 알아채고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상당히 골치 아파지는 병입니다.
아니, 심각하고 치명적일 수 있는 질환이지요.
이 병의 정체는 무엇인지
왜 발생하고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지
그리고
병원에서 말하는 어려운 용어들은 대체
뭘 의미하는 것인지...
자세히 살펴봐야겠습니다.
1. 상피세포가 변한다?
상피세포는
우리 몸 표면과 내장기관의 내부 표면을 덮고 있는 세포입니다.
몸을 보호하는 역할이지요.
이 세포가 인유두종바이러스(HPV)에 감염돼
비정상적으로 성장, 변형하는 질환을
이형성증이라고 합니다.
(사진) 자궁경부이형성증을 일으키는 원인, HPV
2. 자궁경부암의 길목?
상피세포가 비정상적으로 변하면 암으로 발전하기도 합니다.
자궁 입구의 이형성증이 경부암이 되기까지는
평균 7~10년, 발전 확률은 15%로 알려져 있습니다.
시간도 꽤 걸리고 확률도 낮아 보입니다.
하지만
암의 위험이 상존한다는 점에서
결코 가볍게 여겨서는 안됩니다.
(사진) 15%. 바늘구멍을 한번에 통과할 확률보다 훨씬 높지 않을까
3. CIN? HPV? 알고 검사받자!
자궁경부이형성증의 여부를 진단, 판정하는 검사 방법은 세가지입니다.
①세포진검사
특별한 사전 처지 없이 신속하게(보통 5분 내)
상피세포의 이상 여부를 판단하는 검사입니다.
여기서 이상세포가 검출되면 이형성증으로 진단하지요.
②HPV검사
질환의 원인인 HPV 감염 상태를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특히 암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HPV 16, 18번) 감염 여부를
면밀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③확대검사
최초 세포진검사에서 이상이 있는 경우
자궁 입구의 병변을 확인하고
조직 검사를 통해 암 발생 여부와
CIN 1, 2, 3단계, 상피내암 여부를 판단하는 검사입니다.
'CIN'이라는 게 조금 생소하실 수도 있습니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단어가 낯설어서 그렇습니다.
바이러스의 감염 정도(침윤)에 따라
경도: CIN 1단계
중등도: CIN 2단계
중증 이형성증: CIN 3단계로
구분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결론적으로 질환을 판정하는 '표기'이지요.
"
검사를 통해 지금의 내 상태를 세밀하게
정확히 파악하시기 바랍니다.
"
4. 원추절제술? 재발은 없어야 한다!
자궁경부이형성증 치료를 위한 여러 방법이 있습니다.
CIN2 단계 이후에서는 냉동요법, 고주파 치료 등을
진행하기도 하지요.
또한 일반적으로 알려진 '원추절제술'도 있습니다.
자궁 입구를 원추 모양으로 절제하는 방법입니다.
병변을 빠르게 제거한다는 장점도 있긴 하지만,
자궁 경부 주변 조직 손상과 더불어
임신 시 자궁의 힘이 약해지는
자궁경관무력증을 야기할 위험도 있습니다.
신체 중에서도 자궁 주변을 절제하는
물리적인 방법.
과연 우리 몸에서 달가워할까요?
5. 원인 치료, 근본적인 치료, HPV 소멸!
보이는 병변만을 제거해서는
완치의 길로 갈 수 없습니다.
자궁경부이형성증은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질환입니다.
우리의 체내, 상피세포 조직에 침투한
바이러스를 소멸해야만 병의 반복을 막을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를 이기는 것은 칼도 레이저도 아닌
우리 몸의 면역력입니다.
침입자를 잡기 위해
내부 방어력을 높여야하는 겁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면역만을 찾고 외치지 마십시오.
사람마다 다른 면역체계
내 몸의 특성은 무엇인지, 바이러스와 싸울힘은 어느정도 가지고 있는지
제대로 알고
이에 적합한 1:1 면역 치료를 진행해야 합니다.
(사진) 대한 바이러스협회 회원에게만 배포되는 학회지
바이러스 특화 진료 의료기관 노들담
Since 1999
흔들리지 않고
오직 바이러스만을 잡아온 의료 기관.
한의학 박사 의료진
그리고
여성의 마음을 헤아리고 공감할 여의사가 있는 곳
생소하고, 위험한 자궁경부이형성증 치료의 길.
노들담이 탁월하게 안내해드리겠습니다.
노들담 식구들과 함께
완치의 걸음을 펼쳐나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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